저는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옷장정리를 시작합니다.
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계절에
작년에 입던 옷들을 꺼내 정리를 하는데
보풀이 가득 일어나 어떻게 입었을지 모를 옷들ㅠㅠ
대체 이걸 어떻게 입었을까?
아니면 보관이 잘 못 되었던 걸까.
의문도 잠시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
보풀 일어난 니트류를 재쳐두고,
아직은 따뜻한 날씨에 얇은 티에
두터운 겉 옷을 입고 다녔습니다.
그런데 겨울은 겨울인 게
12월 중순이 가까워지니 갑자기 찾아온 추위!!
이제 니트를 입을 때가 되었습니다.
그런데 보풀이 일어난 니트를 버리고
전부 다시 새로 살 수는 없었습니다.
그래서 새 옷을 사는 대신
옷 망가질까 봐, 귀찮아서, 효과 없던데? 등의 이유로
사지 않았던 보풀제거기를 사 보기로 했습니다.
그래서 제가 선택한 제품은
제목부터 끌렸던 세탁소용이라는
티엘팩토리 보풀제거기 FC210 제품입니다.
- 제품 소개
- KC 안전 인증마크 : 국가통합인증마크(KC)를 획득한 인체 무해한 제품입니다.
- BLDC모터 : 작은 소음과 발열,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제품입니다.
- 충전식(5핀 케이블) : 고성능 18650리튬배터리로 3시간 충전해서 120분 사용가합니다.
- 6중 강력 커팅날 : 다이아몬드 연마 스테인레스 강철 합금날로 옷감 손상 없이 뛰어난 절삭력을 가집니다. 제품을 사면 여분 날이 1개 더 들어 있습니다.
2. 구성품
: 본체, 5핀 케이블, 여분 커팅날, 청소 브러시, 사용 설명서
박스도 제품과 비슷하게 손바닥 만한 사이즈입니다.
목도리, 겨울 코트, 인형, 스위터, 소파커버, 장갑에 사용 가능하다고 박스에 표기되어 있습니다.
오자마자 충전을 시작했습니다.
충전 중일 때는 빨간불, 완충 시 초록불로 바뀝니다.
완충까지는 3시간 걸리고, 120분 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.
여기서 주의할 점!
*고속 충전기 사용하지 않기*
고장 날 수 있다고 하니 동봉된 선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
보풀 제거기 사용하기 전 처참한 조끼.
작년에 즐겨 입었는데 언제 옷이 이렇게 됐는지 모를 일입니다.
과연 제거가 잘 될까?
두근두근 하며 제품을 작동시켜 봤습니다.
손에 딱 들어맞는 사이즈로
생긴 건 컬링 공? 같은 모양입니다.
앞면을 제거하고 보풀통을 비우려고 했는데
어떻게 여는지 몰라 한참을 끙끙거렸습니다.
오른쪽 사진에 투명한 통을 잡고
자물쇠 열린 방향으로 돌리면 쉽게 열립니다.
한 10분에 거쳐 보풀을 제거
전과 후의 모습을 비교해 보겠습니다.
사용 방법은 아래 사진의 화살표와 같이
좌우 & 위, 아래 & 회전으로
쓱 누르듯이 왔다 갔다 하면 됩니다.
왔다 갔다 하다 보면 저렇게
통 안에 보풀이 잔뜩 들어있습니다.
그리고 통을 열린 자물쇠 방향으로
돌려서 열어보면 이렇게 한가득 들어있습니다.
그리고 먼지를 한 번 털어 내면 날을 통해
보풀이 들어오는 통로가 보입니다.
보풀을 제거하다 보면 큰 보풀이 걸리면
뭔가 소리가 달라집니다.
사용하다 보면 소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.
결과적으로 5점 만점에 4.5점으로 만족도가 굉장히 큰 제품입니다.
- 장점
- 보풀 제거가 잘 됩니다.
- 소리가 조용합니다.
- 옷감 손상이 크지 않습니다.
- 무척 가벼워서 사용이 용이 합니다.
- 단점
먼지가 좀 차면 절삭력이 약해진 느낌이라
5분 정도 사용 후 비우고 다시 제거해야 했습니다.
이 단점 때문에 -0.5점이지만,
사용하면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으므로
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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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트가 필수인 계절에는 하나쯤 있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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